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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군부대·공공기관, 문산읍 감솎기 등 도와

“농번기 바쁜 농촌 일손 거들어요”

  • 기사입력 : 2018-06-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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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공무원들이 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진주시/


    진주시가 농번기 막바지 영농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시는 전체 농경지 9260㏊에 밭작물 수확, 과일 솎기, 봉지씌우기, 비닐하우스 정리 등 영농작업 적기 완료에 15만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농기계와 농가 자체인력 충당으로는 24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에서 10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일손돕기 참여 붐 조성을 위해 진주시청 산하 공무원 500여명은 부서별로 하루씩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또 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달 29일 문산읍 갈곡리 과수농가의 감솎기 작업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오디 수확, 매실 수확, 배봉지 씌우기 등에 군장병을 지원했으며, 한국남동발전, 저작권위원회, 세라믹 기술원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아직 많은 만큼 기관이나 단체의 농촌일손돕기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749-6182)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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