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건강 올리고 결속 다지고…”
지역 교육지원청·초등학교서 가족여행다양한 체험 통해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 기사입력 : 2018-06-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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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힐링 캠프’/김해교육지원청/
김해교육지원청과 양산교육지원청, 함안 법수초등학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여행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지난 16~17일 1박2일간 전남 순천 일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11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힐링 캠프- 가족이 힘이다’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남도의 맛과 멋이 느껴지는 순천에서 ‘몸’과 ‘마음’이 만족하는 ‘건강힐링’을 주제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해보기 힘든 한방체험으로 가족 사상체질 검사를 통한 약초향낭 만들기와 순천만 습지 탐방, 선암사 편백숲 테라피, 드라마 촬영장 투어,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의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에너지 충전 가족캠프’/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초등학교 저학년 17가족 6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7일 1박2일간 밀양 평리산대추마을에서 에너지충전 가족캠프를 가졌다.
양산교육지원청은 4년째 전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물메기 잡기와 대나무 물총 만들기, 감자 캐기, 풀잎 염색, 전통엿 만들기 등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추억을 만들고, 캠프파이어에서 가족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가족의 결속력을 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가족이 함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돼 감사하고, 오늘 활동이 가족에게 힘이 되고 재충전되는 것 같다”고 했다.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체험학습’/함안 법수초/
◆함안 법수초등학교(교장 설옥희) 4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는 지난 15일 꿈을 찾아 떠나는 배움여행으로 전남 여수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여수로 출발해 이순신대교를 지나 전망대에 오른 후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로 바다 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아쿠아플라넷에서 아쿠아리움과 5D영상관, 트릭아이 증강현실 미술관을 관람했다.
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진으로만 봤던 해양생물들을 실제로 본 게 신기했고 물속에 다양한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체험학습’은 법수초등학교가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주고자 매월 실시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