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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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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장관 “조만간 남북국방장관회담… DMZ·NLL논의”

어제 민주평통 워크숍서 밝혀
내달 개성공단 개보수 공사도

  • 기사입력 : 2018-06-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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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룡(왼쪽)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최광주 민주평통 경남부의장이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는 ‘평화통일운동 플랫폼으로의 역할 제고방안’을 주제로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8년 부의장·협의회장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1박2일 일정인 이번 워크숍에는 최광주 민주평통 경남부의장(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2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민주평통이 평화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걸림돌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날에는 ‘지역회의, 협의회의 변화를 위한 실천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이후 참석자 전원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짐과 결의의 시간을 갖는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초까지만 해도 6·25전쟁 이후 가장 큰 위기였지만 지금 한반도는 기적적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정책설명에서 “조속한 시일 내 남북이 국방장관회담을 열어 비무장지대(DMZ)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개성공단에 설치키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관련해 “오늘(19일) 개보수 공사를 위한 인원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개보수공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과 산림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분과회의가 다음주쯤 개최되고 오는 22일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하는 등 남북 간 분야별 대화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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