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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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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승강기 기업들 중국서 해외 시장개척 확대

승강기안전공단·거창 기업 6곳 등
‘WEE엑스포’서 350만달러 계약
2년 전 박람회 실적보다 7배 늘어

  • 기사입력 : 2018-06-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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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오른쪽 다섯 번째) 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중국 WEE엑스포 행사장에서 한국관 개관 테이프를 끊고 있다./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이하 공단)이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들과 함께 중국 WEE엑스포 참가, 7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에 350만달러의 계약을 달성했다.

    ‘2018년 중국 WEE엑스포’는 지난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강기 전문 엑스포로, 30개국 13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공단은 거창승강기밸리 6개 기업과 국내 우수 승강기 중소기업 6개 사와 함께 참여했다.

    특히 공단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국내 기업들과 함께 공동으로 한국관을 설치, 공동운영하면서 해외 주요기업과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들과 비즈매칭을 주선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국내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동반성장 지원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2016년 WEE엑스포의 수출 상담금액 37억원에 비해 2배, 계약 실적 5억3000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7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WEE엑스포에 참여한 각국의 승강기 협회·단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최혁진 문화홍보부장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승강기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올렸다”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수출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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