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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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와르르… NC, 한화에 3-5 역전패

주말 3연전 ‘스윕패’ 수모

  • 기사입력 : 2018-06-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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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이 필승조 붕괴로 인해 뼈아픈 스윕패를 맛봤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NC는 또 한 번 스윕패를 기록했으며, 시즌 성적은 27승 49패가 됐다. 한화와의 시즌 상대전적은 4승 7패가 됐다.

    이날 양 팀 선발 마운드는 NC 이재학과 한화 제이슨 휠러가 책임졌다.

    NC는 스크럭스의 한 방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스크럭스는 한화 휠러를 상대로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비거리 120m 중월 선취 솔로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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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스크럭스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2회말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3회초 이재학이 1사 이후 이용규와 강경학에게 안타와 3루타를 각각 얻어맞고 손쉽게 1점을 헌납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NC는 경기 중반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5회말 1사 이후 김찬형과 나성범이 출루한 2사 1, 2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이날 개인 3번째 안타이자 리드를 되찾는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김찬형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8회초 계투를 위해 등판한 원종현이 선두타자부터 2루타를 얻어맞은 것. 이후 원종현은 아웃카운트 1개를 엮어냈지만 볼넷과 피안타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이민호가 공을 넘겨받았지만 호잉에게 쐐기 스리런포를 두들겨 맞고 고개를 숙였다.

    NC는 8회말 1점을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원종현은 3분의 1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 멍에를 썼다. 세 번째 투수 이민호 역시 1과 3분의 2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필승조’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실망스런 피칭이었다.

    선발 이재학의 7이닝 5피안타 1실점 특급 피칭은 불펜 붕괴로 빛을 바랬다.

    타선 역시 마운드에 힘을 싣지 못했다. NC는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11안타(1홈런) 2볼넷으로 두 자릿수 출루를 달성했지만 득점은 단 2점에 그쳤다.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NC가 이날 날린 득점권 찬스는 무려 3번. 특히 9번타자 손시헌은 2회말과 4회말 맞은 2사 2, 3루 찬스와 2사 만루 찬스에 각각 땅볼,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베테랑’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렸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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