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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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초등학교 ‘학생 주도 안전교육’ 확대

창원 감계초·밀양 밀주초 안전동아리
재난 유형·훈련 주제·매뉴얼 등 설정
관계기관과 협업 ‘재난안전훈련’ 시행

  • 기사입력 : 2018-06-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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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이 재난에 대비해 주도적으로 학교 특성에 맞게 대피지도를 만들고 실제로 대피훈련을 하는 학교안전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창원 감계초등학교와 밀양 밀주초등학교는 지난 21일과 22일 안전 관련 민간단체, 교육지원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적십자사, 학부모회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이 직접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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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창원 감계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서 학생들이 소화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감계초/


    지난해 교사와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올해 경남은 1개교에서 2개교로 확대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생활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5주간 재난 매뉴얼과 대피지도를 만들고 실제 대피훈련을 하는 등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의 유형을 선정하고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협력학습에서부터 관계기관 체험, 시나리오 작성 및 재난대피 안전지도 제작, 모의 훈련, 실제 훈련 실시, 재난안전훈련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재난 유형에 따라 화재진압팀, 상황실팀, 안전유도팀, 응급구호팀, 응급처치팀, 질서유지 및 외부지원팀 등의 역할까지 분담하는 등 주도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창원 감계초와 밀양 밀주초 6학년 안전동아리 학생 47명은 지난 5주간 국민안전지원협회 위원, 민간 컨설턴트, 경남안전한생활실천연합회 등 전문가들의 도움 아래 토의를 거쳐 훈련 주제를 설정하고 학교의 특성에 맞게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매뉴얼과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역할을 나눠 대피요령을 익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평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모델을 도내 학교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제 재난 상황 때 대처 능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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