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창원 용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20회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에서 김도윤(57)씨가 남자A조 우승으로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남자A조는 핸디 15 이내의 선수 72명이 참가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김씨는 69타(전반 34, 후반 35)로 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LG 트롬 스타일러를 받았다.

뉴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B조에서는 이봉섭(55)씨가 74타를 친 후 핸디 4.8을 적용받아 69.2타로 우승하면서 LG A9 청소기를 받았다. 같은 방식으로 열린 여자부에서는 이미경 (51)씨가 71타를 친 후 핸디 0으로 우승 트로피와 LG 공기청정기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창원 용원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0회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 시상식에서 대회장인 이상연 (주)경한코리아 대표이사,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남자A조에서 조충래씨가 70타(전반 36, 후반 34)로 준우승, 송성준씨가 72타(전반 38, 후반 34)로 3위를 했다. A조 롱게스트는 250m를 친 심준혁씨, 니어리스트는 핀 0.3m를 붙인 송재민씨, 최다 버디상은 4개를 기록한 김치언씨, 최다 파상은 15개의 홍영성씨, 감투상은 전상주씨가 받았다.

남자B조(핸디 25 이내)에서 조상종씨가 84타를 친 후 핸디 13.2를 적용받아 70.8타로 준우승, 손찬석씨가 77타를 치고 핸디 6을 적용받아 71타로 3위에 올랐다. B조 메달리스트는 73타(전반 37, 후반 36)를 친 하영훈씨가 됐으며, 전근배씨는 250m로 롱게스트, 이원재씨는 홀컵에 0.5m를 붙여 니어리스트, 안창국씨는 버디 2개로 최다 버디상, 이정철씨는 파 15개로 최다 파상, 박우길씨가 감투상을 각각 받았다.

여자부에서 박다은씨는 76타를 친 후 핸디 4.8로 71.2타를 기록하며 준우승, 김나은씨는 88타를 친 후 핸디 16.8을 적용받아 71.2타로 3위를 했다. 최저타는 71타(전반 35, 후반 36)를 친 임채숙씨가 기록했다. 안영희씨는 200m로 롱게스트, 김재현씨는 1.5m로 니어리스트, 조규은씨가 버디 2개를 하며 최다 버디상, 최미경씨는 파 15개로 최다 파상, 민숙자씨가 감투상을 받았다.

특별상으로 최초 홀인원(남자부 무학 5번홀, 여자부 백로 5번홀) 1명에게 주어지는 닛산 알티마 2.5SL 스마트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회장인 이상연 (주)경한코리아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오늘 우승한 분을 비롯해 입상의 영예를 차지한 선수 여러분에게 축하드린다”며 “입상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입상의 영광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상연 대회장을 비롯해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 김형성 칠성산업㈜ 회장, 김오현 고성레미콘㈜ 회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 최재호 ㈜무학 회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 최상철 한국철강㈜ 상무, 김태명 리베라관광개발 대표, 조기조 경남대 대학원장, 이종수 ㈜대신물산 대표, 김현수 히로아키골프코리아 회장, 김길화 의료법인 정다운사람들 의료재단 회장, 임형규 창신대 사무국장,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 김경진 아시아 대표, 이근조 우마테크 대표, 김병찬 사라토가 이사, 이인재 경남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 도춘호 경남에너지 안전관리부문장, 김서형 경남에너지 경영관리본부장, 최연욱 경남에너지 중부지사장, 이동명 평강종합건설㈜ 대표, 박종춘 신대양㈜ 회장, 김환태 경남모터스 대표, 설찬진 수기특수개발 대표, 김병주 진송푸드 대표, 김정훈 영진시스템 대표, 김동구 경남법무법인 대표, 박찬홍 성우테크론 대표, 송정아 회계사, 박만경 통일감정평가법인 대표, 한인환 한동종합건설 대표, 이종효 ㈜플랜비 대표 등이 참가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