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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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재미와 감동 주는 야구하겠다”

NC 신인 1차지명 마산용마고 박수현
“열심히 준비해 1군무대서 인사할 것”

  • 기사입력 : 2018-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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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2019 신인 1차 지명에 뽑힌 마산용마고 내야수 박수현.


    “저희가 뽑은 선수는 마산용마고 내야수 박수현 선수입니다.”

    지난달 25일 NC 다이노스의 새 식구 ‘아기 공룡’ 박수현(182㎝/85㎏)의 이름이 전국으로 울려 퍼졌다. NC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조선웨스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에서 박수현을 지목했다. 이제는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 세계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박수현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다음은 박수현과의 일문일답.

    -이제 프로선수가 된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훈련을 받고 있다가 다른 야구부 친구들에게 지명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최종 통보를 받고 나니 기쁘고 긴장돼서 밤에 잠도 못잤다.

    -지명 후 가장 먼저 생각났던 사람은 누구인가.

    ▲올해 고교 경기에서 부진해 혼자 힘들어했는데 부모님께서 옆에서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명 소식을 듣고 부모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지난해 성적과 비교했을 때 올해 성적이 안 좋았다.

    ▲소위 말하는 ‘고3병’이 온 것 같다. 고등학교 마지막 해였던 만큼 프로 지명의 압박이 커서 방망이가 잘 안 돌아갔다. 타율이 낮아지면서 여러 생각을 하다 보니 성적이 더 안 좋아졌다. 하지만 감독·코치님께 조언을 듣거나 작년 동영상을 보고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야구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야구를 하기 전에도 운동을 좋아하던 편이라 시간이 날 때마다 친구들과 캐치볼을 했었다. 당시 마산 무학초 야구부 감독님이 내가 캐치볼하는 것을 보고 같이 야구를 해보자고 권유해 주셨다.

    -본인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내 장점은 야구를 하면서 외·내야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을 만큼 폭넓은 수비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타격에도 자신 있다. 지난해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최다안타상을 수상했다. 홈런타자는 아니지만 중장거리 타자로서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 선구안이 좋은 편이라 타석에서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프로선수가 되면 어떤 야구를 하고 싶나.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하고 싶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매 경기 매 타석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거라 믿는다.

    -NC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다면.

    ▲고향 팀에 지명된 만큼 고향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하루빨리 1군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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