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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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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마저 잃은 NC… 올스타 팬투표 ‘0명’

후보 12명 중 한명도 안 뽑혀

  • 기사입력 : 2018-07-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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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이 창단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도 단 한 명의 선수도 선정되지 못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을 빛낼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와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의 ‘베스트 12’ 최종멤버를 2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4명의 베스트 멤버는 팬 투표(총 투표수 84만1693표)와 선수단 투표(총 투표수 352표)를 통해 선정됐다. KBO는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KBO, KBO STATS) 등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발표 결과 이재학, 강윤구, 이민호, 윤수강, 모창민, 박민우, 지석훈, 노진혁, 권희동, 김성욱, 나성범, 스크럭스 등 12명의 NC 올스타 후보 선수는 한 명도 베스트 12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NC 선수들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뽑히지 않은 것은 NC가 1군에 처음 진입했던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NC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감독 추천선수를 노려야 한다.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 멤버는 린드블럼·박치국·함덕주·양의지·오재원·김재호·김재환·박건우·최주환(이상 두산)·이대호·손아섭(이상 롯데)·최정(SK)이며,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는 소사·유강남·오지환·김현수·이형종·박용택(이상 LG)·서균·정우람·송광민·호잉(이상 한화)·박병호(넥센)·안치홍(KIA)가 선정됐다.

    한편 2018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는 나눔·드림팀 별 12명씩 총 24명을 추가로 선정해 오는 5일 발표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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