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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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NC, 이번주 반등 노린다

LG·넥센과 원정 6연전

  • 기사입력 : 2018-07-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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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018시즌 전반기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NC 다이노스가 ‘꼴찌’ 멍에를 벗어던질 수 있을까.

    NC는 2일 현재 28승 53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5월 20일 단독 10위로 추락한 이후 43일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보여줬던 강팀의 면모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NC는 지난달 25일까지만 해도 9위 KT를 2.5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었지만, 지난주 열린 두산·KT와의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면서 이제는 9위 KT에게 4.5경기까지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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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NC는 이번 시즌 144경기 중 81경기를 치르면서 이미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기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어느덧 9경기. 더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탈꼴찌’는 요원한 일이 된다. NC로서는 이번 주 6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으면서 반등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NC의 이번 주 첫 상대는 LG 트윈스다. NC는 3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LG는 현재 44승 1무 36패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순위는 6계단이나 차이 나긴 하지만 NC가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승리 가능성은 충분하다. NC는 지난달 12~14일 열린 LG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스윕승을 거둔 바 있다.

    게다가 최근 팀 기록 역시 NC의 우세다. NC는 지난주 팀타율 0.250으로 전체 6위를 기록한 반면 LG는 팀 타율 0.232로 리그 9위에 그쳤다. 팀 평균자책점은 LG가 4.97로 NC(5.63)에 우위를 점하긴 했지만 타율의 차이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NC는 LG전 기선 제압을 위한 첫 선발투수로 로건 베렛을 예고했다. 베렛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53으로 뛰어난 성적을 남기진 못했다. 하지만 LG전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베렛은 이번 시즌 LG전 2경기에 등판해 전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게다가 LG전 경기당 평균 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는 등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베렛이 이번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친다면 LG전 3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C는 LG전 이후 6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원정 3연전을 갖는다. 넥센은 41승 42패로 리그 5위다. 넥센은 올 시즌 팀 타율 0.283, 팀 평균자책점 4.89로 각 부문 6·5위로 중위권 성적을 거둔 반면 NC(팀 타율 0.249, 팀 평균자책점 5.52)는 양 부문 모두 꼴찌를 기록 중이다. 객관적 수치로 보면 넥센이 우위지만 NC의 승리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NC는 이번 시즌 넥센과 6번 맞붙어 3승 3패, 동률의 전적을 기록한 만큼 올 시즌 넥센전에 강했던 나성범(넥센전 3홈런, 타율 0.522)과 박석민(넥센전 타율 0.455)을 내세워 넥센 마운드를 공략한다면 위닝 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낼 수도 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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