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중 학생들이 헬기모형 입체퍼즐 조립을 하고 있다./함양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3일 함양여자중학교(교장 구영숙)를 방문, 1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산림항공본부의 다양한 직업과 특성을 소개하고 항공종사자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산림항공본부 주요업무 소개영상 시청 △헬기 조종사가 되는 길 △헬기 정비검사관이 되는 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헬기모형 입체퍼즐 조립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중간 중간 학생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직업 소개와 더불어 여성 헬기 교관 조종사와 여성 정비검사관의 활약사항 등의 설명을 곁들이며 소통하는 교육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김광석 소장은 “청소년들이 각자의 가치와 개성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전문성을 겸비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