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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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돈을 부른다- 서성옥(경남은행 영업부 PB)

  • 기사입력 : 2018-07-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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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그런 행운이 찾아 오지 않는다. 부자들은 검소하게 생활하기, 금융지식 쌓기, 재무목표 세우기, 세금 따져보기 등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그저 좋은 생활습관이 자신의 몸에 배도록 평소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실제로 한 미래학자는 부자가 되기 위한 최고의 무기가 통찰력이라고 했다. 통찰력을 키우려면 ‘부(富)의 습관’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혹시 자신이 가진 습관 중 빈자의 습관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부자가 되는 습관을 하나하나 들여보자.

    첫째, 관심 있는 상품은 공부하고 연구하자. 부유층 고객을 상담하다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이들은 금융상품에 대한 공부와 조사를 마친 후 전문가를 찾아온다는 것. 정작 전문가와 만났을 때는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확인만 하고 간다. 또한 본인이 이해가 안 되고 잘 모르는 상품은 절대 거래하지 않는다. 어떤 장점과 리스크가 있는 상품인지 충분히 공부한 뒤 재테크하는 습관을 들이자.

    둘째,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라. 최근 모바일로 금융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금융회사 전문가와 일대일로 대면할 일이 줄어들고 있다. 신속한 업무 처리나 저렴한 수수료는 비대면 거래의 장점이다. 반대로 모든 것이 모바일화되어 가면서 잃는 것들도 있다. 그중 하나가 금융회사 전문가들과의 만남이다. 직접 재무상담을 받거나 금융회사 세미나에 가야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을 통해 얻는 정보와 전문가를 통해 얻는 정보의 양과 질은 하늘과 땅 차이다. 전문가와 부지런히 만나 새로운 정보도 얻고,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떠돌아다니는 잘못된 정보도 선별하는 눈을 키워야 한다.

    셋째,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자. 통찰력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매일매일 관심 분야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야만 얻을 수 있다.

    부자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나 책은 주로 인문학 분야다. 부(富)가 흘러가는 방향을 읽어내는 힘은 다름 아닌 독서에 있다. 재테크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자. 특히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으면 가장 효과가 좋다.

    넷째, 합리적 소비를 하자. 올해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웩더독(wag the Dog)’을 꼽았다. ‘웩더독’은 ‘작은 꼬리가 몸통 전체를 흔든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덤으로 주는 사은품을 받기 위해 본상품을 구매하는 행동을 들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원플러스원이라는 문구에 혹해 필요 이상의 양을 구매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일정 금액 이상을 채우면 선물을 준다는 말을 듣고 예정에 없던 물건까지 산 적도 있을 것이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웩더독의 소비습관은 버리고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는 습관을 기르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짠테크의 탄탄한 수비기술에 금융자산이나 부동산 투자와 같은 공격기술이 합쳐져야 제대로 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서성옥 (경남은행 영업부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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