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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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베렛 호투로 NC 2연패 탈출

‘10K’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넥센에 2-1 역전승 ‘일등공신’

  • 기사입력 : 2018-07-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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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 공룡’ 로건 베렛이 팀의 스윕패 위기를 막았다.

    NC 다이노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31승 56패가 됐으며, 넥센과의 시즌 상대전적은 4승 5패로 한 걸음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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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경기 초반부터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NC 선발 베렛이 3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김재현에게 희생번트까지 허용하면서 1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은 것. 이어 베렛은 김규민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뺏겼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7회초, NC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선두타자 윤수강의 대타로 나선 이원재와 손시헌이 2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민우가 땅볼 출루한 1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찬형이 희생 땅볼로 동점 주자 이원재를 홈까지 불러들였다.

    NC는 여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 스크럭스가 출루한 2사 2루 상황에 권희동이 고의4구로 걸어나가면서 2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다. 권희동을 내보내고 NC의 2018 신인 김형준과 승부하겠다는 넥센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김형준은 침착하게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고, 뒤이어 손시헌 역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베렛의 호투가 빚어낸 승리였다. 베렛은 이날 6이닝 6피안타 1볼넷 1실점 강력투를 선보였다. 게다가 국내 최고의 거포 박병호가 포진한 넥센의 타선을 상대로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베렛은 이날 경기로 이번 시즌 NC 투수진 최다 탈삼진이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기존 8개)을 경신했다.

    한편 NC ‘원년 에이스’ 넥센의 해커는 이날 NC를 상대로 5이닝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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