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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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첫 공무원 정기인사 … 대상·시기는?

정무라인 핵심3인방 최대 관심..4급 3자리 늘어 최대 10명 승진
제2부시장·서울사무소장은 이달말

  • 기사입력 : 2018-07-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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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7기, 통합 3기 허성무 창원시정의 첫 공무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제2부시장(2급 상당)·정책특보(3급 상당)·서울사무소장(5급 상당) 등 고위 정무직 공개모집에 어떤 인사가 임용될지도 관심사다.

    9일 창원시에 따르면 7월 시 공무원 정기인사가 직급 순대로 이번 주 후반부터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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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2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경남신문 DB/


    ◆고위 정무직= 제2부시장과 서울사무소장에 대한 공모신청이 오는 12일로 마감됨에 따라 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뒤 오는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원조회를 거친 뒤 이달 말 임용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제2부시장, 정책특보, 서울사무소장 등 고위직 인선방향에 대해 “제2부시장은 행정국을 관장할 수 있는 행정 경험이 많은 사람이 맡는 게 좋다”고 밝혔다.

    또 “기존 정무특보는 명칭을 정책특보로 바꿔 공약을 만들고 가다듬고 시정에서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정리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며, 서울사무소장은 국회, 청와대, 각 부처와 일해야 하는 만큼 정무적 경험 능력이 중요하고 현 정부·청와대와 네트워킹이 닿을 수 있는 인사가 좋겠다”며 인선 가이드라인을 밝힌 만큼 대상자의 윤곽이 이미 드러난 상태다.

    시는 정책특보를 임용하기 위해 이번 주 중 해당자에 대해 적격 여부를 심의한 뒤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11일 또는 12일 임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청장·국장= 직급이 3·4급인 구청장과 국장 인사 대상은 총 7명이다. 국장 중 복지여성국장, 해양수산국장, 도시정책국장, 의회사무국장 등 4자리가 공석이다. 구청장 중에서는 성산구청장, 마산합포구청장, 마산회원구청장 등 3자리가 공석이다.

    여기에 더해 기존 5급이던 감사관, 기획관, 공보관 등 3자리가 4·5급으로 상향돼 이번 정기인사에서 4급 인사 대상자가 최대 10명에 이를 수 있다.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려면 5급 승진 이후 4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이 기준에 해당하는 공무원들은 승진 기대감을 갖고 있다. 4급 인사 요인이 많아 어느 때보다 승진 경쟁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시는 정기인사에 앞서 김종환 해양수산국장을 행정국장으로 발령했다.

    ◆인사 시기= 제2부시장과 서울사무소장은 오는 23일 합격자 발표가 나고 신원조회에서 이상이 없으면 이달 말 임용절차가 끝난다.

    정책특보의 경우 이번 주 중 대상자 적격 여부 심의가 열리기 때문에 11일과 12일 임용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구청장·국장·감사관·기획관·공보관의 경우 빠르면 13일, 늦어도 16일까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5급 사무관과 그 이하 직급의 경우 16일과 17일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하기관장 인사= 창원시 산하에는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설공단, 창원문화재단, 창원경륜공단 등 5개의 산하기관이 있다.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곳은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문화재단이다.

    이들 산하기관은 기관 정관에 따라 구성된 이사회와 관할부서 간 협의를 통해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창원문화재단은 대표이사와 경영지원본부장 공개경쟁 채용공고를 9일 내고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임용 예정일은 8월 27일이다.

    ◆관전 포인트= 고위 정무직인 제2부시장, 정책특보, 서울사무소장에 누가 임용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공무원이 아니면서 공직을 관장하기 때문에 공무원과 소통 또는 네트워킹이 중요해 어느 인사가 발탁되느냐에 따라 공직사회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3자리는 지방선거가 끝날 즈음 인선 윤곽이 외부로 알려진 상태여서 실제 이들이 임용될지, 아니면 의외의 인물이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또 5급에서 4·5급으로 직급이 조정된 감사관, 기획관, 공보관에 누가 발탁될지, 4급 해당자가 몇 명이나 기용될지도 주목된다.

    산하기관의 경우 발탁 기준에 전문성, 경영성과 등 무엇을 잣대로 삼을지도 흥미롭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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