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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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마, 공룡 NC… KIA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안방서 분위기 반전 노려
9위 KT와 격차 좁힐지 관심

  • 기사입력 : 2018-07-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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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전반기 ‘꼴찌’가 확정된 가운데 전반기 종료까지 남은 3경기에서 공룡 군단이 9위와 얼마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NC는 9일 현재 31승 56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1위 두산에 무려 27.5경기차로 뒤처졌으며,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넥센에게도 14.5경기 차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게다가 9위 KT와의 승차 역시 4.5경기로 멀게만 느껴진다. 전반기 종료까지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고 하더라도 ‘탈꼴찌’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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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선수들이 지난 8일 넥센과의 경기에 앞서 전의를 다지고 있다./NC 다이노스/


    최근 NC의 경기에서는 승리에 대한 집념을 찾아볼 수 없다. 타자들은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고, 힘겹게 주자를 쌓더라도 병살타와 긴장 풀린 주루플레이로 허무하게 득점권 찬스를 날리기 일쑤였다. NC는 지난 7일 넥센전에서 병살타 3개(1회초 무사 만루 스크럭스·2회초 1사 1루 김형준·3회초 무사 1, 2루 나성범)를 기록했으며, 8일 넥센전에서는 김찬형·스크럭스가 각각 3회초와 6회초에 견제사를 당했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겨우 전반기가 종료됐고 NC에게는 시즌 종료까지 아직 57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NC로서는 매 경기 야구장을 찾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탈꼴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NC의 전반기 마지막 상대는 KIA다. NC는 10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와 홈경기 3연전을 치른다. KIA는 현재 40승 42패로 NC보다 4계단 높은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상대전적 역시 3승 5패로 NC의 열세다. 게다가 최근 6경기에서 KIA는 팀타율 0.325, 팀평균자책점 5.67로 NC (팀타율 0.280, 팀평균자책점 5.71)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NC의 승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KIA가 올 시즌 선수단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KIA의 원투펀치 양현종과 헥터는 기복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주전 타자들은 잇단 부상으로 2군을 오가고 있다. NC도 박석민, 모창민 등 주전 선수의 줄부상이 있었지만 이제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NC의 전력이 더욱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NC는 KIA전 첫 선발로 구창모를 내세운다. 구창모는 이번 시즌 선발·구원을 오가며 등판한 20경기에서 1승 9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으며, KIA전에는 2차례 등판해 9와 3분의 1이닝 동안 5실점했다. 올 시즌 구창모는 컨디션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휴일 이후의 홈경기인 만큼 컨디션 조절에 신경쓴다면 NC가 KIA에게 기선 제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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