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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6개 시군, 올해 첫 폭염 경보

  • 기사입력 : 2018-07-12 10: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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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들어 처음으로 경남 6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이 밖에 10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양산, 합천, 창녕, 함안, 밀양, 김해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진주, 남해, 거제, 사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의령, 창원 등 10개 시군에는 같은 시간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각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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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도내 전역에 연일 폭염이 내리쬐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국내 최대 규모 물놀이 시설인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피서객들이 물세례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전강용 기자/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합천·밀양·양산 35도, 김해·함안 34도, 의령·진주·하동·사천·거창·산청·창원·거제·남해 33도 등으로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무더운 가운데 고온 다습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에는 야외 활동과 실외 작업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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