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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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 국회 부의장 후보에 선출

원내대표·당대표 등 당내 경선 7번 도전만에 성공
여상규·홍일표 의원 경합 법사위원장 후보는 16일 선출

  • 기사입력 : 2018-07-12 1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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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선의 자유한국당 이주영(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그동안 원내대표와 당대표 등 당내 경선에 6번이나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가 7번째 도전만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의원은 재석의원 101명의 투표참여 의원 중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이 의원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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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이주영(창원 마산합포구) 의원. /경남신문DB/

    이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제1 야당 몫의 부의장으로서 주어진 책무와 사명을 다해 한국당 보수 우파들의 길을 살려갈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야당은 역시 정부 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 데서 국민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국회의장의 편파 독주에 대해선 과감하게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951년 마산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1978년 사법시험(20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을 시작으로 서울가정법원, 청주지방법원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창원 선거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2년뒤 김정부 의원의 당선무효로 보궐선거가 치러진 마산갑 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 내리 5선을 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유독 당내 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2011년 처음으로 원내대표에 도전했다가 당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와 단일화하면서 꿈을 접었다.

    2012년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해 이한구·진영 후보조에 패했다. 2013년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 핵심인 최경환 의원과 맞붙어 8표차로 석패했다.

    2015년 2월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임하고 원내대표에 도전했지만 유승민 후보에 19표차로 패했다.

    2016년에는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이정현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다.

    2017년에 다시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했는데 중립을 표방한 조경태·한선교 의원 등 3명과 단일후보를 정하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여야는 국회의장은 민주당, 국회부의장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1명씩 맡기로 합의했다.

    국회의장단은 13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한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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