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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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35℃… 푹푹 찌는 폭염 당분간 지속

도내 6개 시군 올해 첫 폭염경보
불쾌지수 높고 열대야도 예상
야외활동·실외작업·건강 유의

  • 기사입력 : 2018-07-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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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경남 16개 시군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이번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16개 시군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12일, 낮 최고 기온은 창녕 35도(AWS), 밀양 34.2도, 양산 33.9도, 합천 33.8도, 김해 33.8도, 함양 33.6도, 거제 32.2도, 남해 32.4도, 김해 33.1도, 창원 33.1도 등으로 도내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3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강한 일사와 함께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쾌지수 또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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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양산, 합천, 창녕, 함안, 밀양, 김해 등 6개 시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진주, 남해, 거제, 사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의령, 창원 등 10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낮 동안 뜨겁게 데워진 대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관측됐다. 부산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1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주 경남에서도 열대야 현상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경남은 내주 주말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 (최저 20~23도, 최고 27~3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부터 경남에 영향을 미쳤던 장마전선은 당분간 북한이나 중국 북동부지방에 머물면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에는 야외 활동과 실외 작업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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