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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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IA 3연전 싹쓸이로 전반기 마무리

마산 홈경기서 KIA에 4-3 승리
이원재 홈런 포함 2안타 맹활약

  • 기사입력 : 2018-07-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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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 군단이 호랑이를 누르고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쓸어담았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스윕시리즈를 거둔 NC는 34승 56패의 시즌 성적을 기록, KIA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6승 5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NC 선발 이재학이 2회초 1사 1루 상황에 KIA 류승현과 박준태를 각각 2루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면서 1사 만루 위기를 맞은 것. 이재학은 김민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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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원재(오른쪽)가 12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이민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NC도 곧바로 맞받아쳤다. 2회말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이원재가 KIA 선발 임기영의 3구째 체인지업을 상대로 방망이를 휘둘러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개인 5호이자 비거리 115m의 대형 홈런이었다.

    NC는 점수차 벌리기에 나섰다. 3회말 1사 이후 박민우가 2루타로 출루하고 이상호가 땅볼로 아웃되는 과정에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 등장한 나성범은 임기영을 상대로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KIA의 추격도 뒤따랐다. 이재학이 6회초 아웃카운트 한 개를 손쉽게 엮어낸 이후 KIA 주포 최형우에게 추격의 솔로포를 얻어 맞은 것. 이 홈런으로 점수는 1점차로 좁혀졌다.

    NC는 6회말 나성범, 최준석이 출루한 1사 2, 3루 상황에 나온 이원재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NC는 8회초 1실점했지만 승리를 내주지는 않았다. 조화로운 투타 밸런스로 거둔 승리였다.

    선발 이재학은 팀타율 0.295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KIA 타선을 상대로 6이닝 7피안타(1홈런) 2실점 호투를 펼쳤다. 게다가 최저 114㎞에서 최고 142㎞를 오가는 완급조절로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면서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유원상(1이닝 1실점)-김진성(1이닝 무실점)-이민호(1이닝 무실점)로 이어진 계투진 역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의 활약도 좋았다. NC는 이날 6안타(2홈런)를 치는 등 KIA(9안타 1홈런)보다 적은 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 두 방 등 영양가 있는 타구를 생산하면서 4점을 뽑아냈다.

    특히 스크럭스 대신 선발 1루수로 나선 이원재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나성범 역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편 NC 최준석은 6회말 볼넷을 골라내면서 개인 통산 700사사구(역대 32번째)를 달성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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