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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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교체카드’ 통했다

쿠니모토 결승골…말컹과 3골 합작
인천 3-0 완파… 3경기 연속 무실점

  • 기사입력 : 2018-07-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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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말컹과 쿠니모토의 활약 속에 인천유나이티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경남은 지난 1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쿠니모토의 결승골과 말컹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경남은 후반기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하면서 승점 29점(8승 5무 4패)이 됐다.

    경남의 세 골 모두 말컹에게서 만들어졌다. 말컹은 후반 25분 쿠니모토에게 절묘한 백헤딩 패스를 한데 이어 페널티킥과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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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말컹이 지난 14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페널티킥 성공 후 동료와기뻐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전반 초반 인천에 다소 밀렸지만, 전반 11분 파울링요의 슈팅 이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김종부 경남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말컹과 네게바를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경남은 여러 차례 공격에도 좀처럼 인천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김 감독이 후반 22분 쿠니모토를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 적중했다. 쿠니모토는 그라운드에 들어간지 3분만에 말컹의 백헤딩 패스를 받아 인천의 골문을 가르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또 쿠니모토는 후반 31분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인천 박종진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말컹은 골대 왼쪽으로 향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경남 수비수가 최전방에 있던 말컹을 향해 연결한 볼을 인천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말컹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공을 살짝 띄워 골키퍼마저 제친 후 비어있는 골문에 헤더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후반기 3경기 연속 무실점 했다. 중요한 시기에 좋은 경기를 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특히 김 감독은 “후반 남은 시간이 많았는데도 쿠니모토 교체 카드를 일찍 꺼내들었는 데 2골을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해 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경수 도지사 내외,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시축을 했다. 경남FC의 구단주이기도 한 김 지사는 “경남FC가 우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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