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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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업인이 들려준 직업세계, 진로탐색 큰 도움 됐어요”

창원명지여고, 학생 진로콘서트 운영
동문 선배 변호사·기자·의사 등 참여

  • 기사입력 : 2018-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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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전문직업인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명지여고/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3일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전문직업인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진로콘서트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명지여고 출신의 변호사, 교수, 기자, 의사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회 졸업생이자 동창회장으로 t-broad 서울보도국에서 일하는 강혜진 기자가 주축이 돼 콘서트 형식으로 자유롭고 솔직하게 후배들과 대화의 장을 펼쳤다. 6명의 전문직업인 선배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자신의 진로를 바로 찾아간 경우가 아니라, 문·이과를 교차 지원하거나 대학을 다니던 중 다른 대학으로 편입하기도 하고 사법 시험공부를 8년씩 하기도 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후배들은 이런 경험담을 들으면서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성공한 전문직업인이 되어 미래의 모교 후배들 앞에 설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방송기자 선배의 도움으로 정세균 국회의장, 박영선 의원, 나경원 의원 등 유명 인사들이 명지여고 학생들의 진로와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보내왔고, 직장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동문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 동영상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신재 학생은 “선배들의 진심어린 답변을 듣고 많은 힘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선배 전문직업인들과의 진로콘서트가 좋은 전통으로 이어져 10년 후에는 제가 자랑스러운 선배 직업인이 돼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무대에 설 수 있게 되는 기대를 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재 교장은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문직 선배들이 재학생 후배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시간과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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