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은 대통령 공약 위배”

언론노조, 청와대·정부 비판

  • 기사입력 : 2018-07-19 07:00:00
  •   

  •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내년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축소 편성된 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

    언론노조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최근 내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안을 보면 대통령이 공약한 200억원대 기금 회복은커녕 역대 최저 예산인 60억원이 편성돼 기획재정부 검토까지 마쳤다”며 “결과 못지않게 과정 또한 어이없다“고 지적했다.

    언론노조는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기획재정부를 탓하고, 기재부는 담당 부처에서 올리지도 않은 예산을 건드릴 근거가 없다며 당당하다”면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역시 정부가 주는 대로 받고 하라는 대로 하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언론노조는 또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스스로 권한과 역할을 축소하는 태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 의지가 없다면 아예 자리를 내놓으라”고 강조했다.

    정민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