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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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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39) 낙관이 패인

2002년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예선 결승국

  • 기사입력 : 2018-07-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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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보(1~139) 낙관이 패인

    백12때 흑13은 문제로 백16, 18로 흑13이 외로워졌다. 흑29의 협공에 백30으로 움직이면서 전투가 시작되었는데 백34, 흑35의 교환은 보류하고 싶은 자리며 백38, 40은 당장 선수는 아니지만 상당히 두터운 수다. 흑45는 실수로 귀중한 선수를 빼앗겼고 흑53은 감정에 치우친 수로 57이 더 나았다. 흑61에 두어 백62로 좌상의 돌이 죽어서는 흑이 비세에 몰렸는데 흑63에서 71은 승부수다. 백90으로 89의 한 발 아래로 연결해 두었으면 여전히 백이 좋았는데 흑91, 93으로 백돌이 끊어져서는 백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백108로 좌하의 백돌이 살 때 흑109로부터 우변 백의 공격이 승부인데 백114로 119하면 전체가 위험하므로 어쩔 수 없었는데, 백122가 소극적인 수로 마지막 패착이 됐다.

    ● 초단 박진솔 ○ 9단 이마무라 도시야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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