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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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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나누고 더하는 ‘큰창원한마음예술제’

창원·마산·진해예총, 창작 활성화·시민화합 축제 마련
오는 25일 개막식 시작으로 8월까지 창원 전역서
큰창원 작가전·합동 순회공연·연극·콘서트 등 다양

  • 기사입력 : 2018-07-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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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로 하나 되는 창원을 위한 제5회 ‘큰창원한마음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8월 한 달간 창원 전역에서 개최된다.

    창원, 마산, 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는 18일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와 106만 창원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술제의 슬로건은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창원! 시민과 더불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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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미술관에서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1주년 기념으로 열린 제4회 큰창원 한마음예술제에서 완월동주민센터팀이 라인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경남신문DB/


    창원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콜라보레이션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3개 예총 산하 문학, 미술, 사진 장르 작가들이 참가하는 ‘문화나눔-2018 큰창원 작가전’이 축제의 서막을 연다.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장에서 대표작가 32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뜻있는 문화기부자들의 동참을 통해 문화소외 계층들에게 문화를 기부하는‘문화나눔 아트마켓’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나눔 아트마켓은 작가들의 작품을 문화기부자들이 구매해 문화소외 시설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창원예총 김종찬 기획단장은 “참여 작가들에게는 창작의 기쁨을, 문화기부자들에게는 문화를 기부하는 즐거움을, 문화소외 시설단체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선진사회형 문화 나눔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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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겨운 공연 한마당도 준비돼 있다. 3개 예총 국악, 무용, 영화, 음악장르 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해 ‘합동순회공연’을 연다. 오는 8월 9일 현동근린공원을 시작으로 8개 읍면동 지역을 찾아 열대야를 날릴 시원한 무대를 선사한다.

    세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공연도 지역민을 찾는다. 창원연극협회가 24일 성산아트홀에서 ‘배우 천영훈과 함께하는 감격시대’를 무대에 세우고, 진해연극협회는 8월 21일 소극장 판에서 ‘오케이 컷’을, 마산연극협회는 8월 30일 창동예술소극장에서 ‘배꼽 빠지는 락시터’를 연다.

    문의 창원예총 ☏ 267-5599, 마산예총 ☏ 296-2266), 진해예총 ☏ 546-4017.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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