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티! 2018 경남컵 전국 휠체어 럭비 대회’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 동안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부산, 인천, 전북 등에서 휠체어럭비 선수 및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해 선수부(7개팀), 동호인부(4개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경남본드’ 선수팀, ‘거제 블루스타즈’ 동호인팀이 각각 참가한다.
휠체어럭비는 실내농구장 코트에서 럭비 전용 휠체어를 타면서 휠체어끼리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경기로, 장애인 스포츠 가운데에 가장 격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종목으로 꼽힌다.
휠체어럭비는 캐나다에서 시작돼 ‘2000 시드니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현재 30여 나라에 보급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협회 설립과 운영을 시작해 현재 13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