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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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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상대 '갑질' 경찰 간부 보직해임

  • 기사입력 : 2018-07-22 1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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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현직 경찰 간부가 주민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진상조사에 들어간 경찰이 해당 간부를 보직 해임했다.(20일 6면)

    20일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차 사실관계 조사를 거쳐 해당 간부를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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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지역 모 파출소장인 A경감은 지난 1월 해당 파출소로 부임한 이후 주민들에게 막말과 함께 권위적으로 대한 것으로 알려지며 빈축을 샀다.

    이에 마을 이장 4명이 지난 13일 거창경찰서장을 면담하고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전임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거쳐 A경감을 징계할 계획이며, 지휘책임을 물어 경찰서장에게도 서면 경고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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