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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산업의 미래를 생각하며- 박환기(의령군 부군수)

  • 기사입력 : 2018-07-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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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이 81세에 이르렀다. 또 이 나이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12명당 1명이 암 경험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균수명 연장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관련해 각 지자체마다 노년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항노화산업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여성들을 겨냥한 피부 노화에 국한됐던 항노화산업이 이제 웰니스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작물 재배, 산림 체험, 제품 생산, 의료사업 등 그 확장성은 가히 무궁무진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어쩌면 세인들의 관심 속에서 항노화산업은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즉 노화를 그저 숙명인 것처럼 체념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신체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산업의 형태를 바꾸어 나가는 신성장동력 미래산업이라 할 것이다.

    의령군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령군 보건소와 연계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항노화산업 지원센터 건립을 지난 3월 착공했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치매안심센터와 항노화산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노화 예방과 치료, 건강 개선 등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령군의 경우 노인 인구는 34%를 상회하고 있다. 어느 사회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나타날 부정적 요소들을 예방할 수 있는 준비는 매우 시급하다고 할 것이다. 이제 항노화산업은 일개 자치단체에서만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가 아니다. 노년을 새롭게 해석하고 살아가는 나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군민이 노후까지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항노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개인별 특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박 환 기

    의령군 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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