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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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탈꼴찌 방망이’ 예열

24일부터 8위 롯데와 원정 3연전
9위 KT와 4.5게임 차 추격 발판

  • 기사입력 : 2018-07-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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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꼴찌를 향한 공룡 군단의 항해는 계속된다.

    NC 다이노스는 23일 현재 36승 60패로 리그 꼴찌에 머물러 있다. 전반기가 종료되던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9위 KT를 3.5경기 차로 쫓고 있었지만, 후반기 들어 치른 SK, 넥센전에서 모두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서 KT와 4.5경기 차로 더욱 벌어졌다.

    최근 NC의 상황을 보면 말 그대로 내우외환이다. NC는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단 한 번도 ‘베스트 라인업’을 꾸린 적이 없어 최악의 성적을 거둔 데다가 팬들의 시위까지 맞물렸다. 구단 안팎으로 계속되는 혼란에 NC는 매번 꼴찌 탈출의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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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석민을 위시한 공룡 타선의 폭발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박석민은 후반기 출장한 3경기에서 10타수 5안타(1홈런) 2사사구 5타점, 타율 0.500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 전반기의 부진을 씻었다. 이외에도 박민우·노진혁·최준석 등이 후반기 타율 4할 이상을 기록하는 등 탈꼴찌를 위한 방망이 예열을 마쳤다.



    NC는 24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현재 39승 2무 51패, NC와 6경기 차로 리그 8위에 올라있다. NC가 이번 롯데 3연전을 싹쓸이한다면 9위 KT와의 승차는 물론 롯데와의 간격도 단번에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3연전은 탈꼴찌를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승산도 충분하다. NC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한 반면 롯데는 3승 7패로 부진하다. 타선의 응집력 역시 NC가 한 수 위다. NC의 7월 팀타율은 0.269로 롯데(0.297)보다 3푼가량 낮지만 타점은 67점으로 롯데(68타점)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찬스 상황에서 NC의 집중력이 더욱 뛰어나다는 방증이다.

    마운드의 최근 성적 또한 NC가 우세하다. NC의 7월 팀 평균자책점은 5.08로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같은 기간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 6.47로 이 부문 꼴찌다. 게다가 NC의 투수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번 롯데 3연전에 이재학, 왕웨이중 등 1·2선발급 투수의 출장이 예정돼 있는 만큼 NC 마운드가 롯데 타선을 잘 묶어준다면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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