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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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쾅! 쾅! 쾅!… NC ‘홈런쇼’

노진혁·스크럭스·김찬형·나성범
막강 화력으로 삼성에 9-5 승리

  • 기사입력 : 2018-08-01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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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이 모처럼 홈런쇼를 펼치고 ‘백정현 포비아’를 극복했다.

    NC 다이노스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리즈 두 번째 맞대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41승 1무 62패가 됐으며, 삼성과의 시즌 상대전적은 5승 1무 5패로 동률이 됐다.

    ‘NC 킬러’ 백정현을 상대로 거둔 승리기에 더욱 뜻깊었다. 백정현은 이날 이전까지 개인 통산 NC전 30경기(9선발)에 등판해 7승 무패를 기록했다.

    NC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초 경기 전체 선두 타자로 나선 노진혁은 백정현을 상대로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취 솔로포를 터뜨렸다.

    삼성 역시 만만치 않았다. NC 선발 최성영이 1회말 삼진 2개를 엮어낸 후 이원석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러프와 김헌곤에게 볼넷·안타를 내주면서 1점을 뺏겼다. 이후 2사 1, 2루 위기에 최성영은 또 한 번 볼넷을 범하고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는 등 1회말에만 3점을 잃었다.

    리드를 뺏긴 NC는 더 강력한 화력으로 응수했다. 3회초 2사 이후 노진혁이 볼넷을 골라낸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 권희동이 2루타로 노진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나성범 역시 중견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3루 찬스에 등장한 스크럭스는 백정현의 4구째를 맞받아쳐 비거리 135m의 대형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NC의 맹폭은 이어졌다. 4회초 김성욱이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지석훈이 2루타를 뽑아냈다. 1사 2루 상황에 타석을 이어받은 김찬형은 백정현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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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NC는 4회말과 7회말 1점씩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으나, 9회초 나성범의 솔로포와 김성욱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시원한 타격이 돋보였다. NC는 삼성을 상대로 12안타(4홈런) 4사사구를 골라내고 9점을 합작했다.

    ‘중심타선’ 나성범·스크럭스는 각각 홈런 1개씩을 치는 등 합계 5안타(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노진혁은 지난달 31일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홈런을 치면서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했으며, ‘아기 공룡’ 김찬형 또한 데뷔 첫 홈런의 손맛을 봤다.

    승리투수는 4회말 1사 이후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구창모에게 돌아갔다. 선발 최성영은 타선의 지원을 톡톡히 받았지만 4점을 내줘 3과 3분의 1이닝만에 조기 강판됐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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