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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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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91개국 4255명 참가

선수 3417명·임원 838명 등록
한국 225명 최다… 북한 22명
독일 등 7개국 100명 이상 파견

  • 기사입력 : 2018-08-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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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사상 최다인 91개 국가 4255명의 선수단이 참가 등록을 했다. ★관련기사 20면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사격연맹이 있는 독일 뮌헨 시각 기준 1일 24시(한국시각 2일 오전 7시) 엔트리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선수 3417명, 임원 838명이 참가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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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창원국제사격장. 2년간의 리빌딩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3월 13일 준공식을 가졌다./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엔트리는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따라 종목별 접수를 거쳐 선수단의 규모를 확정짓는 단계로, 각 회원국으로부터 대회 30일 전까지 접수한다. 한국이 225명으로 가장 많으며, 러시아(194명), 독일·중국(177명), 인도(167명), 미국(165명)·우크라이나(111명) 등 7개국이 100명 이상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북한은 14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 12명과 임원 10명 등 22명의 선수단 명단을 제출했다.

    대회 조직위는 지난 1978년 서울 선수권 이후 40년 만에 아시아에서 대회가 개최되면서 △아시아 국가의 높은 참가율 △2020 도쿄 월드컵 출전에 필요한 쿼터(출전권)를 부여하는 첫 번째 국제사격대회 △리모델링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거듭난 창원국제사격장 등이 사상 최다 선수단 등록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4년 전 그라나다 대회에 21개국 791명이 출전했으며, 이번에는 27개국 1189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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