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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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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개관 기념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8주간 관객 2만여명 찾아 웃고 즐겼다
독창적인 전시, 수준 높은 공연·작품 호평
뮤지컬 등 7개 공연 객석 점유율 90% 넘어

  • 기사입력 : 2018-08-0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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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가 개관기념으로 마련한 ‘개관 기념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는 지난 6월 초 ‘언더그라운드’展을 시작으로 8주 동안 진행된 ‘개관기념 페스티벌’에 2만여명의 관객이 센터를 찾아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감상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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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


    경남·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 7인의 설치·입체작품을 선보인 ‘언더그라운드展’은 지역 신진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었고, 함께 진행된 ‘그림엽서 공모전’은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관 페스티벌 기간 중 하늬홀에서 열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자이언티&치즈 등 총 7건(18회 공연)의 공연은 객석 점유율이 90%를 상회하면서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가 지역의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페스티벌의 첫 포문을 연 대형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오만석 그리고 화려한 무대 세팅이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고, 이어진 ‘자이언티&치즈’, ‘윤한의 로맨틱 콘서트’, ‘재비마블’ 공연은 서부복합문화센터가 대중,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도 손색 없는 극장임을 증명했다. 또 문학과 애니메이션,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시도로 주목을 받은 ‘하루키, 애니메이션의 거장을 만나다’ 콘서트는 일찌감치 매진 사례를 이뤘고, 뮤지컬 ‘명성황후’는 배우 최현주, 김소현 등이 참여해 국내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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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공연.


    한편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미디어아트 체험전 ‘다닥다닥 리빙스케치’, 가족극 ‘엉뚱발랄 콩순이:엄마편’, ‘제43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등을 마련했다.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뮤지컬 ‘빨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더욱 알차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 344-1800.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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