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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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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착한농장, 천연조미료 ‘뽀시래기’ 개발

군·경남TP, 항노화업체 지원사업
느타리버섯에 양파·마늘 등 첨가
포장디자인 등 확보 판매 본격화

  • 기사입력 : 2018-08-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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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 착한농장이 개발한 천연조미료 ‘뽀시래기’./의령군/


    의령군이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신성장동력 산업인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항노화 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사업을 시행, 14개 과제 산업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기업 중 한 곳이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의령군은 8억원이 투입되는 항노화 R&D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착한농장(대표 설영수)이 기존 자사 느타리버섯과 지역 내 양파, 마늘 등을 첨가한 천연조미료 최적 배합비를 도출해 천연조미료인 ‘뽀시래기’를 상품화하고 포장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도 확보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설 대표는 지난 2013년 의령군 유곡면으로 귀농해 느타리버섯을 재배해 2016년부터 판매에 들어갔고, 버섯을 활용한 조미료 분말도 개발했다.

    착한농장은 이번에 개발한 ‘뽀시래기’를 본격 판매하기 위해 제품 자동 포장기기를 도입하고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으로 등록돼 있는 사업장도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또 군의 지원을 받아 원재료 농산물 가공공장을 신·증축해 대량생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설 대표는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의령군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상품개발을 계기로 지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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