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중소기업 제품공정개선에 필요한 R&D 자금 지원을 위한 ‘2018년 3차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은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공정 분야 등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총 77억5000만원, 약 310여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지만 공정개선과제는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기업만 가능하다. 단, 공장면적이 500㎡미만 소기업이 공장을 미등록한 경우에는 건축물대장 제출로 대체할 수 있다.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은 연 3회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올해 경남지역에서는 1차 18개사(전국 대비 8.3%), 2차 11개사(전국 대비 7.1%)가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지방중기청 현장평가에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해당분야 전문가를 배정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내수기업의 신청애로를 반영해 글로벌 역량지표의 배점을 축소했다.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