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샤롯데 갤러리서 한국화가 김완규 초대전
- 기사입력 : 2018-08-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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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완규 작가의 초대전 ‘난준(亂·일정한 규칙 없이 난잡한 선들의 만남)으로 그리다’가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 내 샤롯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입체감·양감·질감 등 사물의 이치를 깨닫는 문리(文理)를 표현하고, 음양의 향배를 표현하는 ‘준법’을 자신만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김 작가는 “40여년 그림을 그리면서 나만의 준법을 만들고 싶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가 가진 물성이 있는데 그것을 난준으로 나타내 어지러운 대상의 이미지를 질서있게 처리함으로서 대상의 형상을 나타내려 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31일까지.
이준희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