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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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모창민, NC 승리 이끌었다

1홈런 3타점 맹활약… KT에 7-3 승
9위 KT와 승차 2경기로 다시 좁혀

  • 기사입력 : 2018-08-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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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창민이 돌아왔다.

    NC 다이노스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연전 두 번째 맞대결에서 모창민의 활약에 힘입어 7-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44승 1무 64패가 됐으며, 9위 KT와의 승차를 2경기로 다시 좁혔다. NC와 KT의 시즌 상대전적은 4승 9패가 됐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방망이에서 불을 뿜었다. 2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이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우성·김성욱이 아웃된 2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모창민은 KT의 수비 시프트를 꿰뚫는 날카로운 선취 적시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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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T의 경기. NC 모창민이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친 후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김승권 기자/


    공세는 이어졌다. 3회말 박민우가 출루한 1사 1루 상황에 등장한 스크럭스가 KT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박석민·이우성이 출루한 1사 1, 2루 찬스에 김성욱·모창민이 2루타와 안타 하나씩을 치면서 NC는 2회에만 도합 4득점에 성공했다.



    KT의 추격도 뒤따랐다. NC 선발 로건 베렛은 5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을 출루시킨 후 볼넷과 2연속 피안타로 1점을 뺏겼다. 베렛은 이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 오태곤을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이진영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1점을 더 내줬다.

    NC는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5회말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모창민이 KT 금민철을 상대로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그라운드 가장 깊은 곳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린 것. NC는 6회초 1실점했지만 8회말 박석민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되찾고 여유있게 승리했다.

    모창민의 날이었다. 지난 5월 21일 왼쪽 족저근막 부분파열로 1군에서 제외된 후 약 9주만에 1군으로 돌아온 모창민은 이날 선발 3루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5회말에는 복귀 자축포를 터뜨리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심타선의 활약도 빛났다. 나성범-스크럭스-박석민으로 이어진 NC ‘클린업 트리오’는 모두 2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등 7안타(1홈런) 3타점을 합작했다. 특히 스크럭스는 지난 7일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고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 NC 타선은 장단 14안타(2홈런) 5사사구를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승리투수는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베렛에게 돌아갔다. 베렛은 전날 6홈런을 몰아친 KT 타선을 상대로 최고 146㎞의 강속구로 삼진 6개를 솎아내고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다. 강윤구(1이닝)-원종현(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 역시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한편 지석훈은 이날 경기로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역대 143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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