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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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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에서 BMW 또 화재

사고 직후 운전자와 동승자 대피 인명피해 없어

  • 기사입력 : 2018-08-09 0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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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화재로 BMW 일부 차종에 리콜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리콜 대상이 아닌 2011년식 BMW 730LD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55분께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곤양졸음쉼터에 정차 중이던 A(44)씨의 BMW 730L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사고 직후 A씨와 동승자 B씨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바로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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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경찰청 사진 제공.

    경찰조사에서 A씨는 운전을 교대하기 위해 졸음쉼터에 차량을 정차시켰는데 배기통 부근에서 연기가 나고 엔진룸 밑에서 불꽃이 튀더니 바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엔진 부위에서 화재 사고가 집중 발생한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A씨의 차량은 리콜 대상 제작 일자(730Ld의 경우 2012년 7월∼2015년 1월 28일)에 포함되지 않는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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