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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고비룡(밀양창녕본부장 부국장대우)

  • 기사입력 : 2018-08-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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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내 총생산 성장률이 2016년(잠정치) 0.1%를 기록하고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GM사태 등 지역경제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창녕군은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4일 자동차 시동모터 생산업체인 (유)보그워너피디에스, 식품생산업체인 ㈜가온누리 2개 업체와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11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3월에도 국내 선박의 냉난방시설 90% 이상을 공급하는 굴지의 기업인 하이에어코리아㈜와 2020년까지 285억원을 투자해 140여명을 신규 고용할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17개 기업으로부터 164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 낸 상태이다.

    군은 2008년 이후 단일공장으로 1조8000억원 규모의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 등 세아베스틸, 화인베스틸과 같은 우량기업 484개사 4조2640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1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올해는 60개 기업 유치와 13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 인허가 원스톱 처리, 세제 감면 혜택, 1000억원 이상 투자 또는 300명 이상의 근로자 고용 시 100억원의 특별지원금, 신·증설 기업에 투자금액 24%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공장부지 매입비 50% 무이자 융자, 사원주택 건립 시 부지매입비 30% 지원 등 다양하고 세심한 기업 지원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지역주도형 재정일자리 확대로 연간 238개 사업장 3323명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대합미니복합타운은 2012년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1974가구와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활발하게 가동하고 있는 넥센일반산업단지, 대합일반산업단지, 그리고 조성 예정인 영남일반산업단지, 대합2차일반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근로자들의 인근 대도시로의 유출을 막고, 정착을 통한 소비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군은 올해도 일자리정책 우수사례 국무총리 표창,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창녕군의 이름을 전국에 드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량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건설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고비룡 (밀양창녕본부장 부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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