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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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후반기 ‘8연속 무패 행진’

파울링요·말컹·조재철 연속골
전남 드래곤즈에 3-0 완승 거둬

  • 기사입력 : 2018-08-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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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의 파울링요와 말컹, 조재철이 연속 골로 팀의 후반기 8연속 무패(6승 2무) 행진을 이끌었다.

    경남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3연승하며 승점 42(12승 6무 4패)로 2위 자리를 지켰으며, 선두 전북 현대(승점 53·17승 2무 3패)에 승점 11점 차로 따라붙었다. 2위 경쟁자였던 3위 수원삼성(승점 36·10승 6무 6패)은 이날 울산현대에 0-1로 패하면서 경남과의 승점차는 6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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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말컹이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경남FC/


    파울링요는 전반 추가시간 김신의 패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파울링요는 이 골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말컹은 17분 뒤 헤더골을 넣었다. 말컹은 시즌 16호골로 리그 득점 1위 말리치(17골·강원)에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32분 네게바와 교체투입된 조재철은 4분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돌파하면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슈팅해 전남의 골문을 한 번 더 갈랐다.

    경남과 전남 양 팀은 전반 6분까지 이렇다 할 슈팅도 하지 않고 탐색전을 벌였다. 전남이 보다 많은 슈팅을 하면서 전반 경기를 이끌어 나갔고, 경남은 전반 16분 파울링요의 코너킥을 박지수가 머리에 갖다댄 것이 첫 슈팅으로 기록됐다.

    앞서 전반 15분 경남 공격수 김신은 돌파 후 옆에서 뛰어든 파울링요를 향해 패스했지만 공이 파울링요에게 닿지 못했다. 패스가 아닌 직접 슈팅을 했더라면 골로 연결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또 전반 42분에도 네게바가 왼쪽 측면에서 파고 들면서 파울링요에게 패스를 했지만 골과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말컹과 쿠니모토가 투입되면서 경남의 공격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말컹은 후반 17분 네게바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받아 헤더골을 넣으면서 경남은 승기를 잡았다. 경남은 조재철의 마무리 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종부 경남 감독은 경기 후 “파울링요와 말컹, 조재철이 득점해주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파울링요가 득점을 하면서 K리그에 적응하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남이 FA컵 경기를 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에 여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수원이 울산에 패한 것과 관련해 “(수원과 승점이 6점 차로 벌어지면서 2위 경쟁자인) 울산과 수원과의 경기에서 보다 다양한 전술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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