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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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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임직원 76%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공장 도입해야”

중소기업진흥공단 456명 설문조사
‘초기 투자비용’ 가장 큰 문제 지적
37% “스마트화 수준별 교육 필요”

  • 기사입력 : 2018-08-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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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임직원 대다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지난 7월 한달간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 45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1%가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스마트 공장 도입 시 문제점은 △초기 투자비용(43.3%) △전문인력 확보 (25.3%) △사후관리 비용(18.8%)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의 스마트공장 교육 훈련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34.6%) 수준이었으나, 스마트공장과 관련된 교육에 참여한 경험은 매우 낮은(18.6%) 수준으로 조사돼 교육훈련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공장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별 교육과정 개설(36.9%) △스마트공장 실습과정 확대(36.9%) 등을 요구했으며, 희망 교육과정은 △공장운영시스템(36.8%) △제조 자동화(31.4%) 로 조사됐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관련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제조 현장 스마트화 자금을 신설(3300억원)했고,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연간 1조원의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 전문인력양성 지원을 위해는 전국 5개 연수원에서 지난해보다 40% 증가된 66개 스마트공장 관련 분야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직 이사장은 “스마트공장은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중진공에서 정책지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인력 양성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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