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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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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배우기 신명 넘쳤다

대학생·일반인 등 전수생 500여명
여름탈놀이배움터 7주간 과정 마쳐

  • 기사입력 : 2018-08-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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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오광대 전수생들이 여름탈놀이배움터에서 탈춤을 배우고 있다./고성군/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준비한 고성오광대여름탈놀이배움터가 7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마지막 발표공연을 가졌다.

    지난 7월 2일부터 시작, 18일 마감한 올해 탈놀이배움터에는 500여명의 대학생, 청소년, 일반인이 참여해 고성의 신명을 느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의 탈놀이배움터는 5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무형문화재 전수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전국의 4만여명이 고성오광대탈놀이를 배워갔다.

    탈놀이배움터에서 배운 기·예능을 바탕으로 지난 15일 전주에서 열린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에 출전한 경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과 중앙대학교 마당극동아리인 ‘한백사위’ 학생들은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마지막 7기에는 서울 국립극단의 배우들과 일본 건국학교의 재일교포 중·고등학생들을 포함한 50여명이 전수를 받았으며 1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발표공연을 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여름탈놀이배움터 종료 후 21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천극원 공연에 초청돼 고성오광대의 신명을 알릴 예정이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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