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지붕으로 교체한 의령 백산 안희제 생가 사랑채 ./의령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93호인 의령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사랑채 초가가 새 지붕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의령군은 본채와 사랑채로 구성돼 있는 백산 선생의 생가 사랑채 갈대지붕을 새로 갈고 생가 주변 정비작업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3년마다 이 같은 갈대 이엉 잇기를 통해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친 안희제 선생의 생가를 보존·관리하고 있다.
허광영 의병문화관광과장은 “이엉 잇기는 문화재인 생가를 효율적으로 관리, 역사적 인물의 생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나라사랑의 교훈이 살아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애국지사의 삶과 철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데 뜻이 있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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