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도내 다문화가정 7쌍 ‘행복한 합동 결혼식’

여성경제인협회·풀만호텔웨딩 등 주관
예식·드레스·촬영·식사 비용 일체 지원

  • 기사입력 : 2018-08-20 07:00:00
  •   
  • 메인이미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회장 정현숙)와 창원 풀만호텔웨딩(대표 강윤지)은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지난 17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사랑·행복·나눔 무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도내 다문화부부의 신청을 받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3개국 7쌍의 부부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번 결혼식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건전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남도 후원, 창원시가 협찬했고 창원 세코웨딩, 풀만호텔웨딩, 브라이드씨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에서 결혼예식과 드레스, 턱시도, 부케, 사진촬영, 하객식사 등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에서도 전자레인지, 경남신문에서 드라이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임원들이 에어써큘레이터를 신랑 신부 7쌍에게 선물했다. 결혼식은 경남신문 최광주 회장의 주례로 진행됐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임원 및 회원사, 창원시 등 각계 인사 20여명과 친지 가족 등 하객 400여명의 축하 속에 열렸다.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영상에 하객과 신랑 신부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조규홍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규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