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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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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견 건설업체 부도… 아파트 미분양 등 유동성 부족

  • 기사입력 : 2018-08-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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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지역 중견 건설업체로 자리하고 있는 A건설이 최근 유동성 부족으로 최종 부도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자로 은행거래 정지된 A건설은 즉시 법원에 화의개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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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픽사베이/

    A건설은 대규모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으로 최근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력업체 등에 결제대금으로 발행한 약속어음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14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A건설 최종 부도가 지역경기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우려된다.

    도내에서 시공능력이 상위권에 속하는 A건설은 진주지역에서 오랫동안 건실한 업체로 인정받고 있었으나 최근 건설경기의 불황과 아파트 미분양 사태로 인한 유동성 부족을 이겨내지 못했다.

    한편 화의개시가 결정되면 법원의 중재로 채무자가 채권자와 채무변제협정을 체결해 이행하게 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청산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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