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투자 자금유입과 판로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인재 매칭을 위한 ‘2018 경남 창업 벤처포럼’을 22일 개최한다.

경남센터 1·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한국엔젤투자협회의 협업으로 수도권의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클럽 등 약 30명의 투자자가 창업기업들의 투자 심사를 위해 창원을 방문한다.

엔젤·벤처 투자 교육, 멘토링, IR자료 제작 등 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 IR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8개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투자제안, Investor Relation)발표를 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기업이 투자유치 및 M&A 1:1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작년에 경남 투자FESTA에 참가했던 기업들 중 5개 기업은 수개월간의 검토를 거쳐 벤처·엔젤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총 1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벤처계의 대부라 불리는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을 초청해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대안으로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조성과 창업기업의 성장에 관한 특강을 준비했다.

4차산업 혁명 시대의 기회와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전통 기계 산업 기반인 경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국내의 창업 트랜드 등 스타트업들로 하여금 미래를 생각하는 힘과 메시지를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하 회장은 1999년 인터넷TV ‘셀런TV’를 공동 창업하고 하나로 미디어 회장, SK브로드밴드 미디어 회장, 고벤처파트너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부대행사에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멘토를 대상으로 발표를 하는 아이디어 피칭데이, 센터 보육기업 약 15개사의 제품 판매와 홍보를 위한 프리마켓, 스타트업에 우수한 인재를 매칭하기 위한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를 경남센터 1층, 2층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문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육성팀(☏ 055-291-9366, 055-291-9363), 경남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055-268-2518).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