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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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 ~ 90) 처참

2002년 제6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제3국

  • 기사입력 : 2018-08-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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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보(61 ~ 90) 처참

    두 기사는 모두 양국 바둑계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들이다. 박영훈은 20세기 막차를 타고 프로에 입문해 2000년 들어 5개 기전 본선에 진출했으며 그중 배달왕전에서는 도전자 결정전까지 치고 올라갔다.

    입단 후 9개월 만의 일로 ‘최단기 도전자 결정전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다음해 기어코 ‘천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바둑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백68까지 흑의 쌈지 뜬 모습은 처참하다. 흑이 선수는 갖게 됐지만 과연 추격이 가능할지 의심스런 형세다.

    흑69에서 73까지 최대한 힘을 내보는 흑이다. 백74때 흑75도 버틴 수. 76에 뻗는 것은 백A로 쫓기게 된다. 흑77에 백78은 부자 몸조심으로 백90까지 깨끗하게 중앙을 틀어막아 백도 불만 없는 진행이다.

    ● 6단 황이중 ○ 3단 박영훈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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