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마산용마고·김해고·양산 물금고 등 도내 3개 팀이 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마산고가 경남 야구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마산고는 지난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성남고와의 대회 32강전에서 10-1로 콜드승을 거두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자료사진./경남신문 DB/
마산고는 1회말 성남고에 선취점을 뺏겼지만 2회초 곧바로 2득점해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마산고는 4회초부터 7회초까지 무려 8점을 몰아치고 여유있게 7회 콜드승을 챙겼다.
조화로운 투타 밸런스가 돋보였다.
도내 팀 중 유일하게 대회 16강에 오른 마산고는 27일 오후 6시 인천 제물포고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한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