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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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기업 9곳, 하반기 680명 뽑는다

기업은행 210명·수출입은행 30명
신보·예보, 공채 규모 소폭 축소
한국은행은 전문·경력직 채용 확대

  • 기사입력 : 2018-08-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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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의 공기업 또는 공공성을 띠는 기관 9곳이 올해 하반기에 680명 채용을 확정했다.

    이들 기관은 급여·복지 수준이 높은 데다 정년보장 등 고용이 안정적이어서 ‘신의 직장’이라는 별칭이 붙는다.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영업점 인력 수요가 많은 기업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 “정부의 ‘일자리 확대’에 부응하는 취지”라고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280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상반기 170명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210명을 채용한다. 연간 채용 규모를 100명 늘린 것이다.

    수출입은행도 지난해는 하반기에만 28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상반기 20명에 이어 하반기에 30명을 추가로 뽑아 채용 규모를 늘렸다.

    금융감독원과 주택금융공사 역시 채용 규모가 커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56명이었지만, 올해 하반기는 63명이다. 주금공은 지난해 75명(상반기 53명, 하반기22명), 올해 85명(상반기 35명, 하반기 50명)이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하반기 채용 규모가 80명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상반기에 44명을 더 채용한 상태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69명(상반기 5명, 하반기 64명)에서 올해 70명(상반기 5명, 하반기 6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등 일부 기관은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작아졌다.

    지난해 하반기 70명을 채용한 한은은 올해 하반기 60명으로 10명 줄었다. 공채를 줄인 대신 전문·경력직 채용을 늘렸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신보는 지난해 하반기 107명에서 올해 하반기 92명으로 채용 규모가 축소됐다. 예보는 하반기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올해 30명으로 같지만, 지난해 10명이던 상반기 채용이 올해는 없었다.

    이들 9개 기관의 하반기 채용은 6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7명 적다. 그러나 상반기 채용이 274명으로 지난해보다 206명 많았다. 연간으로 따지면 805명에서 954명으로 149명 증가했다.

    올해도 이들 중 8개 기관의 필기시험이 10월 20일에 몰렸다. 이 분야 구직자들 사이에서 ‘A매치 데이’로 불리는 날이다. 지난해도 10월 21일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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