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닮은 색소폰 선율이 진주의 밤을 휘감는다.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리아색소폰콰이어와 그랜드색소폰오케스트라, 최한울 빅밴드 등 3개 단체가 의기투합해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해 10월 ‘최한울과 함께하는 Fall in Music’으로 주목받은 연주자들이 다시 모여 새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한울 색소포니스트 겸 지휘자는 도내 최초의 클래식 색소폰 전공자로 뛰어난 연주실력을 선보인다. 최한울 감독은 “가을 밤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무대를 구성해 관객 모두가 흥겹고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화 ‘1492 : 콜럼버스 OST’와 ‘넬라판타지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Runaway Baby’ 등 클래식부터 재즈, 가요, 팝,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자발적 후불제, 선착순 입장. 문의 ☏ 748-0978.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