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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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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예술가들이 전하는 평화·자유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 내달 1일 개막
해금강테마박물관 '개관 13주년' 기념
10월 30일까지 130여명 작가 작품 선봬

  • 기사입력 : 2018-08-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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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조마 사무엘 作


    거제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세계 평화와 자유, 행복을 염원하는 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은 개관 13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1~5전시관에서 제4회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의 주제는 ‘사랑과 영감(Love and Inspiration)’. 작가가 느끼는 사물이나 대상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느낌에 의미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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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 아비디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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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조 라미레스 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예술가들의 교류의 장인 동시에 세계와 한국, 예술과 대중을 잇는 제4회 국제아트페스티벌은 41개국 1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도자기,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의 전시 콘셉트는 공동주관사인 ‘고요시 아트프로젝트(대표 프레드 반 웨일·에드 한센. 네덜란드)’·‘독일예술가협회(대표 장 루신 브라이트스케텔)’·‘포루투갈 평화예술협회(대표 파울로 두아르테 필리프)’와 협의를 통해 이뤄지며, 이들은 매년 주제를 달리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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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라 반 데 리우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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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바 홀랜드 作

    2015년 제1회 국제프로젝트전 ‘동서양의 만남 : 예술로 가까워지다’전은 일본 시인 타로 아이주(Taro Aizu)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다룬 시집에서 영감을 얻은 독일예술가협회 회장 루쉰 브라이트스켈델의 제안으로 19개국 105명의 작가들이 ‘문학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을 부제로 설치미술, 회화,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고, 2016·2017년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간과 환경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는 ‘제2회 국제환경미술제- 예술, 환경을 그리다’전과 ‘제3회 국제환경미술제- 내가 사랑하는 지구’전이 관객들과 만났다.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이번 국제아트페스티벌은 거제를 세계의 작가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무엇보다 지역 작가들이 세계 미술의 흐름을 만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 632-0670.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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