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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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르네상스’ 재원 확보에 달렸다

‘김경수 도정’ 6대 중점과제 살펴보니 (1) 경제혁신 재원 1조원 조성

  • 기사입력 : 2018-08-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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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지난 16일 발표한 ‘김경수 도정 인수위’의 4개년 계획에 대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지사가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6대 중점과제를 소개하고 추진방향과 쟁점사항을 점검한다.

    김경수 도정의 6대 중점과제는 경제혁신, 사회·행정혁신, 균형발전 등이다. 경남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중점과제 대부분은 경제회생과 관련된 사업이며 총 4조18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질적인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김 지사가 직접 챙긴다는 방침이다. 최우선 과제는 ‘경제혁신 재원 1조원 조성과 제조업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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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전경./경남신문 DB/


    ◆추진 계획= 경남도는 우선 과제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도지사 직속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으로 방문규 전 기재부 제2차관을 임명했다. 이어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전담행정조직인 경제부지사를 신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실장을 임용했다.

    경제혁신재원 1조원은 기존 예산과 별도로 연간 250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나 경제혁신, 지역발전과 관련해 정부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해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앙당(민주당)의 지원 약속을 받았고, 정부 경제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조업 혁신은 크게 산단 구조고도화, ICT융합 및 스마트화 지원, 4차 산업혁명 대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우선 도내 제조업 절반 이상을 스마트공장으로 혁신시키는 경남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4개년 종합 계획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2022년까지 20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총 2100억원(국비 1040억, 지방비 464억, 자부담 596억)의 재원으로 2019년부터 매년 500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안이다.

    이와 함께 창원국가산단과 김해대동산단을 구조고도화 및 스마트팩토리 시범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항공산업 ICT융합클러스터 및 스마트팩토리 시범단지 조성과 조선산업 스마트선박 실증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및 제조혁신플랫폼(G-MBP)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ICT창의 융합 기술교육센터 운영, 대학연계 실무인력 양성지원, 초·중·고 SW교육도 지원한다.

    ◆기대효과= 경남도는 혁신사업이 추진되면 산업혁신·민생경제를 위한 전담체계가 구축돼 지역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경남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와 혁신성장을 통해 2022년까지 4만5498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 평균 고용증가율도 3%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제조업 비교우위를 통해 남북교류 및 신실크로드 시대에 대비한 경남의 미래 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고, 제조업 생산 현장의 ICT융합, 스마트화, 스마트 실증단지 4개 이상을 확보하고 스마트 공장이 2000개 확대돼 스마트화 확산효과도 기대된다.

    ◆과제= 매년 2500억원의 경제혁신 국비를 확보하려면 실효성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따라서 경남도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기획해야 한다.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세밀하게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스마트공장·산단보급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도 중요하다. 특히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경우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구축희망기업을 발굴하는 데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에 급급하지 말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새로운 경남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은진 경남대 명예교수는 “경남도의 산업, 고용 현황 분석과 정확한 진단을 통한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 등 전담인력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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